기사입력 2010.07.28 19:15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수원FC MB가 유소년 3~4학년부 최강 클럽 자리에 올랐다.
27일 오후 1시, 강진군 영랑 경기장에서 벌어진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하 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결승전에서, 수원FC MB(이하 수원FC)가 김포 이회택 축구교실(이하 김포 이회택)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클럽축구의 빅 클럽 2팀이 맞붙은 이 경기는 수준 높은 경기 내용이 돋보이는 가운데, 어느 한 팀도 밀리지 않는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원FC의 윤현성이 선취골을 올린 것이 크게 작용했다. 경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의외로 쉽게 골이 나왔지만, 시간이 갈수록 골이 나기 힘들어졌다. 양 팀이 공수 양면에서 모두 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다. 김포 이회택은 계속해서 만회골을 노렸으나 수원FC의 수비에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몰린 김포 이회택이 총 공세에 나선 상황에서, 수원FC의 윤현성이 자신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수원FC가 김포 이회택을 2-0으로 제압하고 3~4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송탄주니어와 PEC 스포츠의 3·4위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송탄주니어가 승리하며 3위에 올랐다.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결승, 3·4위전 결과
결승전: 이회택 축구교실 0 - 2 수원FC MB
3·4위전: 송탄주니어 1(4) - (2)1 PEC 스포츠 아카데미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최종 결과
우승: 수원FC MB
준우승: 이회택 축구교실
3위: 송탄주니어
4위: PEC 스포츠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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