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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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3~4학년부, 진주 고봉우 FC 8강 진출

기사입력 2010.07.27 07:2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진주 고봉우 FC의 개인기가 결국 빛을 발했다.

26일 오전 9시, 강진군 청자 경기장에서 벌어진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하 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16강전에서 진주 고봉우FC(이하 고봉우FC)가 하은철 FC를 1: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하은철 FC는 측변 집중 돌파를 노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갔다. 그러나 고봉우FC는 전반 중반 이후 볼 점유를 이어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후반 하은철 FC가 다시 살아나는 등 전반은 백중세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후반 들어 하은철 FC는 프리킥 찬스에서 시도한 슛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고봉우는 특기인 개인기로 맞섰다. 고봉우 FC의 개인돌파는 처음에는 미드필더에서 막히는듯 했으나, 점차 과감한 슛까지 이어지기 시작했다. 하은철 FC도 패스 플레이로 공격에 나섰으나, 오히려 도중 차단당하며 역습을 허용했다.

조금씩 밀리던 하은철 FC는 결국 푸싱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 고봉우 FC의 박상필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말았다. 하은철 FC도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 공세에 나섰으나 고봉우 FC의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후반 막판 하은철 FC의 결정적 프리킥이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체력이 떨어진 하은철 FC는 1골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

한편 동 시간, 또는 오전 10시에 열린 다른 16강 경기에서는 송탄주니어, 수원 NCC, 이회택 축구교실, 진주고봉우, PEC 스포츠, 화순어린이, 수원FC MB, FC프리즘이 각각 8강에 진출했다.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16강전 결과

유비사커 3(3):(4)3송탄주니어

수원 NCC 6:0 온고을 FC

이회택 축구교실 4:0 골클럽

진주 고봉우 8:0 에듀사커

PEC 스포츠 1(4):(3) 정우사커

SKK FC  0:3 화순어린이

수원FC MB 4:1 박남열 FC

SB UNITED4 1:3 FC프리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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