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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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한국전 명단발표

기사입력 2007.01.25 11:20 / 기사수정 2007.01.25 11:20

김광연 기자

ⓒ 그리스 축구협회 엠블렘
[엑스포츠뉴스 = 김광연] 독일 출신 오토 레하겔 감독이 이끄는 그리스 축구 대표팀(피파순위 16위)이 오는 2월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그리스가 이번에 발표한 명단은 해외파 선수들로만 구성되었으며, 추후 최종 명단을 발표될 예정이다.

양 팀은 이번 친선 경기에서 모두 해외파가 총 출동한 정예대표팀을 소집해 축구팬들의 설레게 하고 있다.
한국과 그리스는 지난 2006년 1월 사우디 4개국 친선대회에서 맞붙어 당시 1-1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스는 지난 유로2004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한 뒤로 우크라이나, 터키 등에 밀리며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레하겔 감독은 이번 한국전을 3월 24일 열릴 유로2008 지역예선 터키전을 대비하는 무대로 삼겠다고 밝히며 본선 진출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리스는 현재 터키, 노르웨이,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헝가리, 몰도바, 말타 등과 함께 유로2008 지역예선 C조에 속해 있으며 현재 3전 전승으로 터키에 골득실차에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주장이었던 베테랑 자고라키스의 대표팀 은퇴와 더불어 한계를 들어낸 비판을 들어온 그리스. 오는 6일 런던에서 한국전을 통해 끈끈한 조직력의 축구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수비수 

게오르기오스 세이타리디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파나기오티스 피사스 (하트 오브 미들로티안, 스코틀랜드), 소티리스 키르기아코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코스타스 카트소우라니스(SL 벤피카, 포르투갈)

미드필더

스텔리오스 기안나코풀로스 (볼튼 원더러스, 잉글랜드), 앙겔로스 바시나스 (RCD 마요르카, 스페인), 기오르기고스 카라구니스 (SL 벤피카, 포르투갈)

공격수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앙겔로스 카리스테아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네덜란드), 이오아니스 아마나티디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테오파니스 게카스 (VFL 보쿰, 독일)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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