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장학영, K3 서울 유나이티드로 임대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객원기자]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장학영이 K3리그 서울유나이티드에 공식적으로 입단했다.

23일 '서울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성남 일화의 장학영을 2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구단은 장학영이 공익요원 근무를 하는 2년 동안 성남일화에서 서울유나이티드로 임대하는 형식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새 팀에서 등번호로 11번 배정받은 장학영은 왼쪽 측면 수비수로, 지난 2004년부터 성남에서 활약하며 딕 아드보카트가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임하던 시절에는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지난 23일 4주 군사 훈련을 받고 이르면 다음주 천안과의 후기 조별리그부터 서울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경기를 가진다.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서울유나이티드에겐 장학영은 큰 시너지 효과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K3리그에는 국가대표 A매치 경험이 있는 황지수가 장학영과 같은 케이스로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임대되어 양주시민축구단에서 뛰고 있다.

[사진ⓒ서울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이동호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