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2 15:29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업 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 www.gravity.co.kr)가 지난 17일 필리핀 현지에서 라그나로크 필리핀 챔피언십 'RPC 2010'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내 라그나로크 유저들의 최대 축제인 RPC 2010(Ragnarok Philippine Championship 2010)은 3천 여명의 참여 유저와 현장 실시간 중계로 1만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됐다. 필리핀 파트너사 레벨업의 주관으로 마닐라 마카티 시티(Makati City)에 위치한 에이 베뉴 이벤트 홀(A. Venue Events Hall)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필리핀 유저들의 라그나로크에 향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RPC 2010는 RWC 2010에 참가할 필리핀 대표팀 선발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8개 팀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유저들의 관심 속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종 결승전을 통해 'Team shivans(팀 시반스)'가 우승을 차지해 10월에 열리는 RWC 2010 필리핀 대표팀으로 출전할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1등에게는 우승 상패와 3,200달러(한화 약 380만 원), 최상급의 아이템 세트가 증정 되었으며 아쉽게 2등을 차지한 길드는 1,600달러(한화 약 190만 원), 게임 아이템 세트가 주어졌다.
그 밖에 행사장 내에서는 RPC 2010가 열리기 전 이벤트 카드를 구매한 유저들 대상으로 게임 아이템과 라그나로크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는 추첨형식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김창기 그라비티 비즈니스 디비전장은 "이번 RPC 2010에서 보여준 필리핀 유저들의 라그나로크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라그나로크로 하나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할 것이며, 무엇보다 RWC 2010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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