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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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베테랑' 임관식 조세권 김성재 영입

기사입력 2007.01.23 04:44 / 기사수정 2007.01.23 04:44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람] 전남이 K리그 베테랑 미드필더 임관식(32), 김성재(31)와 함께 수비수 조세권(29)을 영입했다.


전남은 22일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전남에 있다가 부산으로 이적한 임관식을 비롯해 경남과 울산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한 김성재와 조세권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임관식은 전남의 연고인 광양 출신으로, 지난 98년 전남서 데뷔, 이후 6시즌동안 155경기 나서 5골과 4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2004년 부산으로 이적했다. 그는 부산서는 83경기, 1골 6어시스트를 해냈다.

조세권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서 당시 사령탑이었던 허정무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적했으며 2001년 울산서 데뷔한 뒤 지난 시즌까지 179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의 기록을 올린 베테랑급 수비수다.

한편 공격수 김영철(23)과 맞트레이드로 전남 유니폼을 입은 김성재는 1999년 FC 서울(당시 안양 LG)서 프로에 데뷔해 2005년까지 203경기에서 13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경남으로 이적한 뒤, 23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번에 전남에 입단한 3명의 베테랑급 선수들은  K리그는 물론, 2007 AFC 챔피언스를 모두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치를 전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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