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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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김학범호 막내' DF 김태현 임대 영입 [오피셜]

기사입력 2020.01.31 11:39 / 기사수정 2020.01.31 11:4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서울 이랜드FC가 김학범호 막내 김태현(20)을 임대 영입했다.

김태현은 통진중-통진고를 거쳐 2019년 울산에 신인 선수로 입단했다. 시즌 중반 대전에 합류해 11경기를 뛰어 실전 경험을 쌓았다. 뛰어난 피지컬(186cm/82kg)을 기반으로 한 제공권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한다.

현대 축구에서 중앙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빌드업도 갖췄다. 정정용 이랜드 감독이 U-20 대표팀을 이끌 당시 꾸준히 부름 받았지만, 최종 엔트리엔 들지 못했다.

그 아쉬움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으로 날렸다. 김태현은 최종예선에 최연소의 나이로 합류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에 부응하듯 김태현은 최종예선 3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9회 연속 올림픽 진출과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에 일조했다.

정정용 이랜드 감독은 “영입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김태현도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보여주었듯이 빌드업 능력이 좋은 선수고, 피지컬 또한 우월하다. 디테일한 부분을 다듬는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김학범호 주장 이상민에 이어 막내 김태현을 영입하며 수비진에 힘을 더했다. 두 선수 모두 대회로 쌓인 피로를 풀고 3차 전지훈련지인 제주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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