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중단된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 조직위원회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오후 1시 현재 일본 트위터 실시간 검색 트렌드(실트)에 '도쿄 올림픽'이 올라와 있는 가운데, 5만건의 관련 게시물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여파로 오는 여름 개최될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중단된다는 정보가 확산되고 있는 탓이다.
같은 날 일본 매체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매체는 "도쿄 올림픽이 중단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루머가 퍼진 이유에 대해 아사히 신문은 "전날 독일 매체가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와 세계 보건기구 (WHO)가 감염 대책을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대책이 중요'하다고 IOC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며 "관련 보도가 확산되며 '올림픽이 중지된다'는 잘못된 정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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