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5 08:43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이영표가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박주영(AS모나코)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15일(한국 시각) 보도를 통해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이 박주영 영입을 위해 800만 유로(약 122억 원)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에 프랑스 '크래쉬풋'은 토트넘이 1100만 유로(약 168억 원)에 영입 제의를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박주영은 토트넘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600만 파운드(약 110억 원)를 제시할 것이란 이적설을 비롯해 풀럼, 애스턴 빌라, 에버튼 등 여러 EPL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의 몸값을 800만~900만 파운드(약 145~164억 원)로 예상하기도 했었다.
박주영의 이적설과 관련해 AS모나코의 기 라콩브 감독은 지난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의 이적설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 만약 제의가 오더라도 보낼 마음이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축구에서 네버(never)라는 단어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정작 박주영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 측에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오퍼는 없었다."라며 아직은 언론 보도에 의한 이적설만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주영은 16일 프랑스로 출국, 18일 AS모나코의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박주영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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