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에잇이 펍지팀 '아키써틴'을 공식 창단했다.
17일 스틸에잇 측은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팀 '아키써틴(Archi13)'을 공식 창단하고, '인텔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아키써틴'은 마스터, 장인이라는 영어 접두사 'Archi'에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당시 대승을 이끈 배 13척을 결합해,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장수'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키써틴은 전원 인플루언서들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PUBG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노리는 것은 물론, e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선수단을 살펴보면 펍지 초창기 시절 배틀그라운드 여러 대회를 휩쓸며 화제가 됐던 '에버모어(EVERMORE)' 구교민이 선수로 복귀했다.
'메랄드(Merald)' 윤희성, '큐리어스(Curious)' 이영민, '슬라코(Slaco)' 이규민, '규연(Gyuyeon)' 최규연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팀을 구성한 만큼 아키써틴을 통해 PUBG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1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인텔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0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틸에잇 관계자는 "아키써틴은 대회 참가하는 것 이 외에도 인플루언서라는 장점을 살려 프로게이머들의 노력과 삶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도 기획,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스틸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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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