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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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울과 트레이드...한찬희↔신성재-황기욱 [오피셜]

기사입력 2020.01.10 17:18 / 기사수정 2020.01.10 17:3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전남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FC서울로부터 황기욱, 신성재를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전남 유스 출신의 미드필더 한찬희를 내주는 조건의 2대1 트레이드다.

2017년 FC서울에서 데뷔한 황기욱(MF, 1996년생)은 서울 유스인 오산고 출신으로 U-17, U-20, U-23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활약했다. 184cm 74kg의 좋은 체격과 뛰어난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다. 경기 운영 능력이 또한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전남에게는 꼭 필요한 카드였다.

신성재(MF, 1997년생) 역시 오산고를 졸업한 서울 유스 출신이다. 201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입단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부터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황기욱은 "전남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최대한 빨리 팀에 녹아들고 호흡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그리고 더 성장하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성재는 "하루빨리 선후배들과 적응해서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경준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로 한찬희 선수와 우리 팀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 황기욱, 신성재 두 선수는 눈여겨봤던 선수들이고 우리 팀에 필요한 자원들로 자신들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지켜봐 달라”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전남 제공(왼쪽 신성재, 오른쪽 황기욱)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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