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오는 4월 첫 시즌 시작…"8주 동안 진행"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가 오는 4월 첫 시즌이 열린다.

8일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e스포츠 '하스스톤 마스터즈'와 관련된 2020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하스스톤 마스터즈 프로그램 최상위 대회인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가 오는 4월 첫 시즌을 개최한다. 두 번째 시즌은 오는 8월에 열릴 예정이다. 

각 시즌은 변함없이 8주동안 진행된다. 정규 시즌 7주 동안의 모든 경기가 디비전 별로 진행된 작년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1~4주차에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세 지역 각각의 16명 선수 모두가 디비전 구분 없이 함께 경기를 펼치며 순위에 따른 점수에 따라 이후 각 지역 두 개씩의 디비전이 결정된다. 

5~7주차에는 그랜드마스터즈 이전 시즌과 유사하게 디비전 내에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8주 차 플레이오프에서는 연말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할 지역별 한 명의 선수가 정해진다.
승급과 강등 역시 달라진다. 그랜드마스터즈 2020 시즌 1 종료 시점에 지역별로 세 명의 선수가 강등된다.

강등된 선수의 자리에는 2020년에 개최되는 첫 세 차례의 마스터즈 투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상위 선수 3명으로 대체된다.

한편 2020년에는 오프라인 행사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가 작년 대비 두배 늘어나 총 6회가 진행된다.

마스터즈 투어 대회는 미국, 인도네시아, 스웨덴, 아시아태평양(장소미정), 캐나다,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각 최소 미화 25만 달러의 총상금이 보장되며, 최종 상금 규모는 크라우드펀딩 과정을 통해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블리자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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