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이태선의 정체를 기억해낼까.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55회·56회에서는 홍유라(나영희 분)가 강시월(이태선)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아(설인아)는 지구대에서 일을 하던 중 강시월(이태선)에게 처방전을 전해줘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떠올렸다.
김청아는 처방전에 적힌 이름을 유심히 살펴봤고, "강시월? 분명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라며 고민에 빠졌다.
과거 구준겸(진호은)은 김청아에게 "나 괴물이 돼버렸거든. 나 사람을 잡아먹어. 한 명이 죽었어. 며칠 전에. 박끝순. 강시월. 내가 잡아먹은 사람들 이름"이라며 털어놓은 바 있다.
게다가 홍유라는 그동안 구준겸이 일으킨 교통사고를 은폐했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암시했다.
특히 김청아는 강시월을 찾아갔고, 김청아가 도착했을 때 강시월은 상해죄를 저지르기 직전이었다.
김청아는 돌을 든 강시월을 붙잡았고, 강시월은 "너 뭐냐. 왜? 나 잡아가기라도 할 거야? 또 없는 죄 만들어서 뒤집어씌워서?"라며 발끈했다.
김청아는 "약 처방 꼭 받으세요. 잡아가려고 온 거 아니고 이거 주려고 온 거예요. 억울한 게 있으면 서 가서 진술하세요. 이렇게 돌멩이 들지 마시고"라며 당부했다.
이때 홍유라는 강시월을 지켜보고 있었고, 김청아가 나타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김청아가 강시월을 통해 구준겸이 자살한 이유를 밝혀낼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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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