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의 친오빠가 구하라의 생일을 맞아 동생을 추모했다. 구하라는 1991년 1월 3일생이다.
구하라의 친오빠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매년 이시간쯤 축하한다고 보내줬는데 이게 마지막이다. 축하한다"며 "거기선 걱정 없이 밝게 웃으면서 행복해라 하라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 속에는 구하라가 고깃집에서 생일 케이크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고 있다.
또 다른 사진들에는 구하라가 불꽃놀이 도구를 들고 밝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구하라의 오빠는 지난해 11월 구하라와 생전에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구하라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동생을 기린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대화 속에서 구하라의 오빠는 "내일 해줄 맛있는 거 챙겨갈게"라며 동생을 챙겼고, 구하라는 "알아똥"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메시지에는 구하라의 오빠가 "제발 오빠가 부탁좀 할게. 안 좋은 생각 하지 말고 아프지말고 건강 챙기며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다. 슬플땐 실컷 울면서 털어내. 다 털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사랑한다 우리동생"이라고 동생을 위로했고, 구하라는 "사랑해 오빠. 걱정마"라는 답장을 보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구하라 친오빠 인스타그램
보도자료·기사제보 tvX@xportsnews.com
▶tvX는 No.1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의 영상·뉴미디어 브랜드입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