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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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독일은 미쳤다는 표현도 부족하다"

기사입력 2010.07.04 01:48 / 기사수정 2010.07.04 01:5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선제골을 터트린 토마스 뮐러(바이에르 뮌헨)가 결승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4-0으로 눌렀다. 경기 내내 제공권과 체력의 우세를 가지며 손쉬운 승리를 거둔 독일이다.

이에 선제골을 터트린 토마스 뮐러는 경기 후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를 4-0으로 이긴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우리 팀이 미쳤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된다"며 완벽한 승리를 기뻐했다.

뮐러는 아르헨티나가 진영을 정비하기 전에 골을 터트리며 독일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르 뮌헨)의 프리킥을 뛰어들어오던 뮐러는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것이 아르헨티나의 세르히오 로메로(AZ 알크마르)골키퍼의 발에 맞고 그대로 골문을 흔들었다.

이어 독일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르 뮌헨)의 2골과 아르네 프리드리히(베를린)의 골이 추가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뮐러는 "우리 팀은 오늘 엄청난 일을 해냈다. 4강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결승 진출에 확신한다"며 결승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토마스 뮐러 (C)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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