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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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 게임 5社 판매수익금, 청각장애우 야구단 후원

기사입력 2010.06.29 18:2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KT와 모바일 게임 5社가, 청각 장애우 야구단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KT(대표 이석채, www.kt.com)는 게임빌, 컴투스, 지오인터랙티브, 모비클, EA(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 등 모바일 야구게임 5社와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 농학교 청각장애우 야구단 '서울 드래곤즈'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 드래곤즈'는 지난해 3월 창단된, 서울 농학교 소속의 학생들로 구성된 야구팀으로 청각, 언어 장애우들로 구성돼 있다.

장애우 야구단의 활동 지원을 위한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말까지 열린 '2010 GPANG 야구게임 이벤트' 의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게임빌 '2010프로야구', 컴투스 '컴투스 프로야구 2010-KBO', 지오인터랙티브 '진짜야구슬러거', 모비클 '마구마구 2010', EA 'EA 프로야구 2010(KBO)' 등 총 5개 야구 게임 다운로드 시 1건당 100원씩 적립, 모바일 야구 게임을 즐기는 엄지 야구팬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행사로 마련됐다.

KT와 모바일 야구게임 5社는 모바일 야구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성원을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농학교 야구단 '서울 드래곤즈'를 후원해왔으며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청각장애 아동들이 야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훈련비와 의료 보조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T 무선콘텐츠사업담당 윤석현 상무는  "모바일 야구게임에 대한 사랑을 청각장애우에게 희망으로 환원하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KT와 게임사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으로 엄지 게임족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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