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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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이스포츠 불공정 끝까지 지켜보고 개선시키겠다”

기사입력 2019.12.10 09:37



지난 9일 하태경 의원은 공식 SNS에 “이스포츠 불공정 끝까지 지켜보고 개선시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늘 국회에서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와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프로게임리그의 사무국에 해당하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박준규 대표와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참석해 향후 대응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이전보다 개선된 방안 제시했지만 e스포츠 팬들 입장에선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한 번에 모든 문제 해결할 순 없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하태경이 끝까지 지켜보고 e스포츠 불공정 개선시키겠습니다.

토론에 참석해주신 많은 내외귀빈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e스포츠 발전을 위해 또 청년들의 불공정 문제 해결을 위해 하태경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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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론회는 ‘e스포츠 표준계약서법’을 발의한 이동섭 의원과 카나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에 나섰던 하태경 의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주최해서 진행했으며,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는 1부에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박준규 대표가 ‘카나비 선수 계약 및 권익보호 차원의 후속 조치 경과’를, 한국 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이 ‘협회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박승범 과장, 이동섭 의원실 이도경 비서관,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 LAB파트너스 조영희 변호사,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김훈기 사무총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토론이 끝난 뒤에는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김성회의 G식백과’, ‘디스이즈게임’ 등에서도 생방송 중계를 진행해 이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장 방청객은 물론이고 중계를 지켜본 다수의 네티즌들이 라이엇게임즈코리아, 한국e스포츠협회에 비판, 성토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

이에 더욱 하태경 의원, 이동섭 의원 등 친 게임 정치인들의 제도개선의지에 이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하태경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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