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 랭킹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13라운드를 기점으로 한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5,738점으로 50명의 선수 중 2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에 있었던 EPL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토트넘 데뷔전 승리를 안겼고, 팀을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서 건져냈다. 토트넘은 이 승리로 4승 5무 4패(승점 17)를 기록해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맹활약으로 지난주까지 50위권 밖으로 밀려 있던 순위를 21위까지 끌어 올려 자존심을 회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4골 5도움(11경기)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선수 중 1위에 해당하는 순위였다. 델레 알리(5,151)가 26위로 2위를 기록했지만, 손흥민보다 500점 이상이 낮았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알리만이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의 자리였다. 메디슨은 EPL의 모든 선수 중 유일하게 9,000점을 넘기며(9,204)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위와 3위는 울버햄튼 듀오인 라울 히메네즈(8,394)와 주앙 무티뉴(8,128)이 차지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 캡쳐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