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2차 드래프트 지명에 만족감을 표했다.
KT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실시된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 투수 이보근과, 삼성 내야수 김성훈을 지명했다. 3라운드 지명은 패스했다.
1라운드에서 지명한 이보근은 2005년 현대 2차 5라운드로 프로에 데뷔한 우완 투수로 2016년 홀드왕 출신의 베테랑이다. 또한, 통산 470경기에서 35승38패 84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좌타 내야수 김성훈은 2016년 삼성에 입단해 222경기동안 통산 타율 0.259을 기록한, 2루수와 3루수, 그리고 유격수 모두가 가능한 유망주이다.
KT 이숭용 단장은 "리그에서 검증된 불펜 즉시 전력감인 이보근을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했으며, 발 빠르고 작전수행 능력이 좋은 김성훈은 내야 뎁스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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