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지난 12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꺾고 독주 체제에 나섰다.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주는 레스터 시티와 첼시가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고, 리버풀에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4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토트넘 핫스퍼는 14위로 추락한 가운데 아스날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2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상황에서 리그 베스트11을 꼽았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들중 한 명을 제외하곤 모두 1~4위 팀에서 나왔다.
4-4-2 포메이션에서 전방의 공격수로 제이미 바디와 사디오 마네가 선정됐다. 바디는 올 시즌 11골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있다. 마네는 7골을 기록하며 득점 6위에 올라있다.
왼쪽 윙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존 룬스트럼이, 오른쪽에는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조르지뉴(첼시)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이 중원을 이뤘다.
수비는 리버풀의 잔치였다. 오른쪽 측면 수비에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 왼쪽엔 앤드류 로버트슨이 선정됐다. 중앙 수비엔 역시 버질 반 다이크가 있었다. 남은 한 자리는 찰라르 쇠윈지(레스터 시티)의 차지였다. 골키퍼 자리엔 케스퍼 슈마이켈의 이름이 있었다.
교체 선수 명단엔 벤 포스터(왓포드), 존 이간(셰필드), 히카르도 페레이라(레스터 시티), 파비뉴(리버풀),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타미 아브라함(첼시),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가 있었다.
리버풀과 레스터 시티는 베스트11에 각각 4명씩 선정되며 리그 1, 2위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맨유와 토트넘, 아스날은 현재 팀 상황을 대변하듯 후보조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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