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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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회 D-1' 김경문 감독 "디펜딩 챔피언 자존심 세우고파"

기사입력 2019.11.05 16:38 / 기사수정 2019.11.05 16:52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프리미어12 개막을 하루 앞둔 김경문 감독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한국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호주와 캐나다, 쿠바를 차례대로 만나 슈퍼라운드 진출을 놓고 싸운다.

개막에 앞서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경문 감독은 "대회 준비를 일찍 시작했다. 선수들도 피곤했지만 스태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도 세우고 싶고, 국내에서 열리는 예선인만큼 팬들에게 기쁨의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선수들이 처음부터 다 모인 것이 아니라 시즌이 끝나는 순서대로 모여 어색함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달 11일 처음 모여 포스트시즌이 끝나는 팀 멤버들이 합류해 10월 29일 완전체가 처음 모였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대표팀의 강점은 팀워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어느 국제대회를 나가도 팀워크 만큼은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다. 이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은 1차전 선발투수로 선발투수들 중 준비 기간이 가장 길었던 양현종(KIA)을 내세운다. 김경문 감독은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내용을 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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