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09 17:35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대한항공이 스타리그와 함께 다시 한 번 취항에 나선다.
30번째 스타리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가 오는 11일(금) 펼쳐지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3개월 진행된다.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조현민 팀장은 "지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에 열띤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e스포츠 팬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시즌이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시즌 2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한항공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후원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은 여객기뿐만 아니라 美 보잉사와 함께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B787' 등 실제 비행기 설계 및 제작까지 하는 첨단 산업을 걷고 있다"며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대한항공의 첨단 산업을 스타리그를 통해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을 전해 들은 업계 및 e스포츠 팬들은 대한항공의 연이은 후원에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을 내려준 대한항공에 감사하다", "연이은 후원을 결정한 만큼 연간 후원도 기대해보겠다" 등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게임넷 제작국 박창현 국장 또한 "최고 브랜드인 대한항공과 온게임넷이 뭉친 만큼 최고의 대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의 총상금은 1억 800만 원. 우승상금 4,000만 원, 준우승 상금 2,000만 원을 비롯해 36강까지 상금이 각각 차등 지급된다.
한편, 지난 시즌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이 김정우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오는 11일(금)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스타리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선수는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선전은 오전 9시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열리며, 낮 12시부터 온게임넷과 온게임넷닷컴을 통해 '멀티 라이브 시스템'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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