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9 18:35 / 기사수정 2010.05.19 18:35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영준 기자] 육상 단거리 챔피언인 우사인 볼트(24, 자메이카)가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대구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한다.
19일,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에 열리는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우사인 볼트가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평소 열렬한 축구 팬은 볼트는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인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이다. 축구 팬인 볼트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대표팀 유니폼의 고유 의상 색깔인 붉은색을 입기로 결정했다.
볼트는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처음 방문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친절히 대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첫 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내 기량을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을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총상금 2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볼트는 대회 마지막 순서인 남자 100m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 = 우사인 볼트 (C) 엑스포츠뉴스 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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