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당면 과제는 공격수 보강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30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내년 1월 겨울이적창구가 열리면 공격수 영입을 우선시할 것이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 밀란에 내줬다. 여기에 앤서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을 입었다. 남은 자원은 2001년생 메이슨 그리운드뿐이다. 새롭게 데려온 다니엘 제임스는 측면 공격수에 더 가깝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산체스와 루카쿠를 놓아줬다. 우리는 창의적인 선수, 득점력 좋은 선수를 찾고 있다"면서 "여름이적기간 동안 몇 명의 공격수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유형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카쿠는 이미 작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도 알고 있었다. 그는 이곳에 있고 싶어 하지 않았다. 마음이 떠난 선수를 데리고 있는 건 소용없는 행동이다"면서 "선수를 영입할 때 장기적 관점으로 오래 머물 수 있는 선수를 우선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역사상 가장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 2승 2무 2패(승점 8)에 그치며 리그 11위에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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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