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26일 목요일
대구 ▶ 두산 베어스 11- 0 삼성 라이온즈
두산이 삼성을 11점 차로 대파하며 SK와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줄였다. 선발 유희관이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두산 타선은 1회부터 윤성황르 상대로 4점을 뽑아내며 앞섰다. 2회 추가 2점에 이어 4회 4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수원 ▶ LG 트윈스 4 -3 KT 위즈
LG가 KT를 꺾고 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임찬규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달성했고,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4안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2회 1점씩 나눠가진 양 팀이었으나, LG가 3회 역전 뒤 7회 페게로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KT는 다음 이닝 2점을 보태 추격했으나, LG가 마무리 고우석으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사직 ▶ KIA 타이거즈 3 - 1 롯데 자이언츠
KIA가 롯데를 꺾었다. 선발 이민우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롯데 레일리는 3이닝 3실점(2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어 박준표-하준영-전상현-문경찬이 차례로 등판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KIA 타선은 1회 이창진의 투런과 2회 고장혁의 땅볼로 3득점했고, 롯데는 6회 이대호의 솔로포로 영봉패를 면했다.
창원 ▶ 한화 이글스 4 - 2 NC 다이노스
한화가 NC 상대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서폴드가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신정락-박상원-정우람으로 불펜을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의 3안타가 빛났다. 선취점은 NC가 1회 기록했으나, 한화가 3회 김태균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최진행의 홈런으로 역전한 후 8회 송광민의 2타점 희생플라이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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