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에당 아자르와 하메스 로드리게스(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호흡이 호평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레반테를 상대로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과 카를루스 카세미루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따냈다.
이날 아자르는 후반 15분 카세미루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선발 출전한 로드리게스와 중원에서 함께 몇 차례 연계 플레이를 펼치는 등 번뜩이는 장면을 선보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 "아자르와 하메스가 레알에서 함께 뛰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두 선수가 보여준 콤비가 레알에 필수적인 것임을 깨닫는데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자르는 하메스와 마찬가지로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두 선수의 플레이는 상대에게 위협적이었다. 특히 원투 패스는 레반테 수비진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스타일이 양립할 수 없다고도 주장한다"면서 "실제로는 반대일 수도 있다. 그들은 같은 언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현재 알맹이가 빠진 느낌의 레알이 두 선수를 함께 기용하는 데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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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