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11일 수요일
사직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4연패에 빠진 KIA를 구하기 위해 에이스 양현종이 출격한다. 15승 고지에 오른 양현종은 올 시즌 유일하게 롯데를 상대로 승리가 없다.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약했던 부분을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일리는 2연승을 달린 롯데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올 시즌 KIA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던 레일리는 지난 등판의 아쉬움을 만회하려 한다.
잠실 ▶ NC 다이노스 (최성영)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비 덕분에 많이 쉰 두산이 NC와 맞붙는다. 20승을 달성한 린드블럼은 NC를 상대로 21승과 팀 연패 탈출의 임무를 맡았다. 반면 KT의 패배로 NC는 0.5경기 차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선발 최성영은 1일 키움전 5⅓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두산전 4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어 호투가 기대된다.
대구 ▶ KT 위즈 (김민수)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전날 패배로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KT가 김민수로 다시 5위를 노린다. 김민수는 지난달 29일 두산전 5⅔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삼성 상대로는 구원 등판 2회가 전부였다. 연승을 달린 삼성은 백정현을 내세운다. 후반기 들어 호투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백정현은 올 시즌 KT를 두 번 만나 1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한 바 있다.
청주 ▶ LG 트윈스 (임찬규) - (채드벨) 한화 이글스
4연승을 질주한 LG가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지난달 28일 롯데전 선발로 나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한화전 2경기 모두 구원 등판했고, 1⅔이닝 무실점한 바 있다. 2연패로 롯데와 격차가 좁혀진 한화는 채드벨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채드벨은 최근 호투로 선발 3연승을 달렸다. LG전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준수했기 때문에 팀은 연패 스토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문학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김광현) SK 와이번스
우천으로 하루 휴식을 취했다. 김광현은 지난 6일 문학 두산전 1이닝 투구 후 노게임 선언으로 선발 2연패 탈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4일 휴식 후 치르는 선발 등판에서 시즌 16승을 노린다. 키움 요키시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해 좋은 컨디션을 증명했다. SK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잘 던진 요키시가 키움의 4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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