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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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조' 한화 김진영, LG전 3⅔이닝 4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9.09.10 20:07 / 기사수정 2019.09.10 20:51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진영이 LG전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김진영은 10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앞선 2경기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쾌투했던 김진영은 이날 4회를 버티지 못하고 3⅔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6개.

1회 LG에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이천웅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오지환의 우전안타에 단숨에 점수가 났다. 이후에는 오지환의 도루로 주자 2루가 됐으나 이형종, 페게로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냈고, 채은성을 2루수 직선타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김민성 삼진 후 김용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유강남을 좌익수 뜬공, 정주현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3회 오지환과 이형종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페게로의 중전안타에 2점을 더 잃었다.

김진영은 4회 무사 1·2루에서 정주현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2아웃을 잡았으나 주자 김용의가 3루까지 진루했고, 이천웅의 안타에 홈까지 밟았다.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준 김진영은 결국 신정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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