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천억' 맨시티, 선수 가장 비싼 팀…이어 PSG-레알-맨유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티 시티 선수단의 몸값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9일(현지시간) "조사 결과 맨시티는 현재 선수단 스쿼드를 꾸리는데 10억 1400만 유로(약 1조 3365억 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맨시티는 사상 최초로 선수단 가치 총액 10억 유로를 넘겼다.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리치 시티보다 약 32배 많은 액수다.

맨시티는 탄탄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로드리를 영입하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7천만 유로(약 920억 원)을 지출했다.

이어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9억 1300만 유로(약 1조 2000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PSG는 2017년 8월 네이마르를 데려오는데만 2억 2200만 유로(약 2919억 원)를 쏟아붓기도 했다.

3위에는 레알 마드리드(9억 200만 유로·약 1조 1864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억 5100만 유로·약 9877억 원), 유벤투스(7억 1900만 유로·약 9457억 원)가 차례로 위치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