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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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1분기 매출 ·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성장

기사입력 2010.04.29 12:06 / 기사수정 2010.04.29 12:0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의 2010년도 1 · 4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5억 원, 136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4.9%,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신작 중 '서유기전', '주선' 등 관심을 끄는 게임들이 많아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고하고 있다.

29일, CJ인터넷은 2010년도 1 · 4분기 실적 집계 결과, 퍼블리싱 부문의 성장과 웹 보드 부문의 회복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게임포털 '넷마블'을 서비스하는 CJ인터넷의 2010년도 1분기 실적은 각각 매출 615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 세전이익 108억 원, 당기순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4.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4.6%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이 9.2%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9.3% 감소를 나타냈다.

퍼블리싱 부문 매출은 1분기 424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2%, 전년동기 대비 19.4% 각각 성장했으며, 웹 보드 부문도 174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분기대비 12.3% 증가를 기록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퍼블리싱 부문은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 대표 타이틀을 중심으로 다수 게임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한 매출상승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해외 사업(글로벌) 1분기 매출은 5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183.3%의 성장세를 보였다.

CJ인터넷은 2010년 기존 게임의 성장 속에 올 들어 론칭한 '드래곤볼 온라인'에 이어 '서유기전', '주선 온라인', '미스터 CEO', '웹 삼국지' 등 다양한 게임들이 상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하반기에도 기존 퍼블리싱 게임 이외에 아이폰용 게임 및 웹게임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인터넷 남궁훈 대표이사는 "'웹게임'과 '모바일' 등 신규사업에 주안점을 두는 등 '온리 원(Only One) 넷마블'이 되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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