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700만 달러·약 690억 원) 도전을 멈췄다.
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7일째 남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스탄 바브링카(24위·스위스)에게 3세트 도중 기권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는 1, 2세트를 4-6, 5-7로 내줬다. 3세트에서도 1-2로 끌려가던 중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US오픈에서도 우승에 도전했지만 부상에 멈출 수밖에 없었다.
조코비치는 바브링카와 상대 전적은 앞서지만 최근 치른 두 번의 맞대결에선 모두 졌다. 2016년 US오픈 결승에서 1-3(7-6<7-1> 4-6 5-7 3-7)으로 패한 조코비치는 3년 만에 복수전에 나섰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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