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30일 금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채드벨) - (차우찬) LG 트윈스
전날 경기가 3회말을 앞두고 노게임 선언된 가운데, 재정비 한 두 팀이 다시 맞붙는다. 허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채드벨이 약 3주 만에 선발 복귀 한다. 채드벨은 LG전에 3경기 나와 승리 없이 2패, ERA 4.50을 기록했다. 4연승 중인 차우찬은 시즌 12승 도전. 한화전 2경기 ERA 1.69, 모두 승리를 챙기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 ▶ SK 와이번스 (문승원) -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문승원이 커리어 첫 두 자릿 수 승리에 도전한다. 팀의 4연패를 끊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도 주어졌다. 삼성전에는 2경기 등판, 1승1패 ERA 5.73의 기록이 있다. 한화전 완봉승 이후 키움전에서 2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던 라이블리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KBO 데뷔전이 SK전이었고, 당시 5이닝 9K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알칸타라) KT 위즈
두산의 7연승을 저지한 KT가 3연승을 내달릴까. 알칸타라는 직전 LG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아쉬웠지만 올해 두산전 1경기에서는 7⅓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설욕이 필요한 두산은 이영하가 13승에 도전한다. 올해 KT전에는 3경기 나와 1승1패, ERA 11.30을 기록 중이다.
고척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 (양현) 키움 히어로즈
전날 경기를 잡은 키움이 오프너 전략을 내세운다. 롯데전에는 구원 포함 5경기 등판해 ERA 2.84. 양현은 지난 7월 7일 롯데전에서도 선발 등판, 3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당시 롯데 선발이 바로 박세웅이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세웅은 올해 유일한 퀄리티스타트를 키움전에서 기록했다.
창원 ▶ KIA 타이거즈 (김기훈) - (이재학) NC 다이노스
여전히 5위 NC와 6위 KT의 승차는 1경기, KIA는 삼성과 승차가 같아지며 8위 추락 위기에 놓였다. 3연패에 빠진 김기훈은 3승 도전. NC전에는 1번 나와 6이닝 2실점 QS를 기록한 바 있다. 이재학은 시즌 8승을 정조준한다. 5월 4일 KIA전 등판에서는 6이닝 5K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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