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불륜설에 휩싸인 웨인 루니(DC 유나이티드)가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루니가 캐나다 벤쿠버의 한 클럽에서 파티를 즐긴 뒤 새벽 5시 30분 낯선 여성과 함께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목격됐다"며 증거 사진을 기재했다. 이 같은 보도에 아이들의 아빠이기도 한 '유부남' 루니의 불륜설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루니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본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더 선은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과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들은 나와 내 가족 이름을 이용해 신문을 팔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와 그 사진 속 여성 사이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클럽에서 찍힌 여성은 단지 사진을 요청한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며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또 "나와 팀 동료들을 따라다닌 프리랜서 사진기자는 허락도 없이 먼 거리에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 사진은 신문에 팔렸고 나에 대해 만들어진 거짓 이야기에 사용됐다"면서 "그것은 나와 가족에게 큰 피해를 줬다. 난 참을 필요가 없다"며 강경한 대응을 선언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루니 트위터, 더 선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