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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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한태웅, 부모님과 진로 갈등+농부의 장점 고백

기사입력 2019.08.28 17:25 / 기사수정 2019.08.28 17:3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소년 농부' 한태웅이 부모님과의 진로 갈등과 농부가 되고 싶은 이유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소년 농부 한태웅의 구수한 입담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태웅은 부모님과의 진로 갈등을 고백했다. 농부로 진로를 정할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는 것. 그는 트랙터 키부터 낫, 삽 등 농기구까지 뺏겨 농부 인생 위기를 맞았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웃프게’ 했다.

그는 "누가 농사한다고 하면 좋아하겄어유?"라며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했다. 부모님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직장을 갖길 바라셨다고. 그러나 결국 부모님도 그의 열정을 이기진 못했고, 그는 요즘엔 부모님이 물심양면으로 밀어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태웅은 방송 진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동네 분들이 종종 힘든 농사를 접고 방송에 진출할 것을 권유하지만 단호하게 거절한다며 농부의 꿈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내 보였다.

농부를 꼭 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농부만의 특별한 장점을 공개했다. 정년퇴직이 없어서 몸만 건강하다면 100살까지도 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상사도 없다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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