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6 15:58 / 기사수정 2010.04.16 15:58
[엑스포츠뉴스=임정혁 인턴기자] 테런스 윌리엄스(뉴저지 네츠)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4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테런스 윌리엄스는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스테판 커리는 NBA 역사상 3번째, 루키 선수 최초로 최고 게임 기록을 달성했다.
'4월의 감독'에는 스탠 밴 건디(올랜도 매직)와 릭 칼라일(댈러스 매버릭스)이 선정됐다.
▲ 테런스 윌리엄스
테런스 윌리엄스(뉴저지 네츠)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각각 NBA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 4월의 루키(T-Mobile Rookies of the Month)에 선정되었다.
테런스 윌리엄스는 이달 평균 34.3분의 출전시간 동안 평균 14.3득점으로 NBA 동부 컨퍼런스 루키들 중에 1위를 기록했고, 평균 7.1리바운드(컨퍼런스 2위)와 6.3어시스트, 88.9%의 높은 프리드로우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윌리엄스는 4월에 진행된 3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20.7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로써 올 라운드 플레이어적 기량을 보여줬고, 홈경기에서 특히 강하다는 평을 받았다.
▲ 스테판 커리
서부 컨퍼런스 루키 스테판 커리는 4월 한 달 동안 평균 26.4득점, 8.1어시스트, 2.63스틸을 달성하며 다른 루키들을 제치고 세 부분의 기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테판 커리의 기록은 다른 부분에서도 뛰어났다. 89.5%의 프리드로우 성공률로 이 부분 루키 2위에 올랐고, 리바운드(평균6.4개)3위, 삼점슛 성공률 47.2%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3번의 '더블더블'을 달성해 이 부분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14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커리는 42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이로서 커리는 1961년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 한 게임에서 가장 뛰어난 기록을 달성한 루키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7일 미네소타 원정전에서는 27득점, 14어시스트, 8리바운드, 7스틸을 기록했으며, 크리스 폴과 레이 리처드슨에 이어 NBA 역사상 3번째이자 루키로서는 최초로 최고 게임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한편, 4월 한달 동안 7승 1패(승률 .875)로 팀을 이끈 올랜도 매직의 스탠 밴 건디와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릭 칼라일은 각각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 '4월의 감독'(Coaches of the Month)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N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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