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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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바둑리그 포스코켐텍팀 참가 조인식 열려

기사입력 2010.04.15 11:45 / 기사수정 2010.04.15 11:45

한송희 기자

-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는 오는 21일 수요일에 선수선발식과 개막식이 열릴 예정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14일, 경북 포항 포스코켐텍 종합회의실에서 2010 한국바둑리그 포스코켐텍팀 참가 조인식이 열렸다. 김효정 단의 사회로 열린 조인식에는 이상영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한상열 한국기원 사무총장, 심용섭 바둑TV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김순태 포항시 남구청장, 유규식 포스코켐텍팀 단장, 이홍열 감독, 최규병 기사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조인식은 경과보고와 인사말, 조인식의 식순으로 약 30여 분간 진행되었다.

이상영 포스코켐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처음에는 한국바둑리그 참가에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라며 "올해는 첫 출정이니만큼 욕심부리지 않고 거름을 뿌리는 해로 이끌어 갈 생각"이라며, "3~4년 후에는 우승후보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오전 11시 30분 충북도청에서는 2010 한국바둑리그에 마지막으로 한 배를 탄 충북&건국우유 창단 협약식이 열렸다. 정우택 충청북도 지사와 박홍양 건국우유 대표, 김교형 충북바둑협회장, 김영환 충북&건국우유팀 감독, 김정현 初단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기자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협약식에서 김영환 감독은 "여러 번 감독을 맡았지만 한 번도 우승을 못해 아쉬움이 컸다. 올해에는 창단팀이 우승하는 괴력을 발휘하여 바둑계를 흔들어 놓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는 4월 21일 선수선발식과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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