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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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손흥민 도움' 토트넘, 맨유에 1-2 패배

기사입력 2019.07.26 09:36 / 기사수정 2019.07.26 09:5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대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팀의 패배까지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2차전 상대 맨유에 1-2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머리로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대신해서 해리 케인과 '신예' 트로이 패럿이 투톱으로 나섰다.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최전방에서 출격했다. 야심 차게 영입한 다니엘 제임스도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21분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원톱 마르시알이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든 것.

후반전에 돌입하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시즌인 만큼 선수 테스트 및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수비 지역에서 넘어온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롱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ICC 대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상대 골문 앞에서 공중에 뜬 볼을 머리로 건넸고, 공을 받은 루카스 모우라는 그대로 때렸다. 맨유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가 방향을 잘못 잡으며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후반 35분에는 고메스가 맨유에 승리를 견인하는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경기 종료 직전 회심의 슛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동점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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