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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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모바일게임에 SNS 도입으로 흥행 박차

기사입력 2010.03.04 14:58 / 기사수정 2010.03.04 14:5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게임빌이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은 이미 2004년부터 자사의 모바일게임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접목시켜 왔으며, 최근 출시작들에서 그 효과가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어 인기를 끈 신작 ‘절묘한타이밍 3’에는 도발장 시스템이 탑재되어 SNS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절묘한타이밍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도발장 시스템은 유저들이 자신의 게임 기록을 친구나 다른 유저에게 SMS를 통해 자랑할 수 있으며, 도발장을 받은 유저가 해당 기록을 경신하게 되면 역(易)도발장을 보낼 수 있어 상호 간 소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출시 1주일여간 지난 현재 도발장 발송 건수가 5천 건을 돌파할 정도로 유저 간에 빠르게 확산하며, 게임의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2010프로야구’의 대전 모드와 ‘제노니아 2’의 PvP 대전 역시 SNS를 모바일게임에 활용한 성공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2010프로야구’의 대전 모드에서는 다른 유저들의 팀 데이터를 가져와서 경쟁할 수 있으며, ‘제노니아 2’의 PvP 대전도 다른 유저가 육성한 캐릭터 데이터를 가져와서 1대 1 전투로 경쟁할 수 있다.

게임빌은 이들 SNS 기능을 접목하면서 모바일 데이터 패킷을 최소화하는 세미 네트워크 방식으로 서비스를 기획하여 유저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에 대전모드와 PvP 대전 수가 파격적인 수준에 오르면서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게임에 SNS를 접목하여 유저 만족과 게임 흥행에 모두 성공한 게임빌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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