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 선발 김원중에게 공격적 피칭을 주문했다.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T 위즈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6일 우천으로 하루 쉬어간 롯데는 그대로 선발 김원중을 낙점해 3연승을 노린다.
마운드가 하루 쉬어갔다고 하지만 주말 두산과의 3연전을 앞두고 있다. 김원중이 오래 버텨주는지 여부에 따라 경기 운영과 차후 불펜 운용이 달라진다.
김원중은 휴식 후 복귀전이던 19일 한화전에서 5이닝 동안 5실점했다. 피안타 10개(1홈런)에 볼넷 2개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아직 시즌 초반의 좋았던 모습은 되찾지 못한 상황.
양상문 감독은 김원중의 직전 등판에 대해서는 "휴식 후 등판이었던지라 잘하려던 마음이 커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원중이 길게 가줘야 한다. '공격적으로 던져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