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2일 토요일
사직 ▶ 키움 히어로즈 1 - 4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키움의 8연승을 막아냈다. 선발 장시환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3회 전준우의 적시타, 이대호의 땅볼로 2점을 뽑은 후 4회 나종덕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7회 정훈 타석에서 실책이 나와 4점 리드를 안았다. 키움은 9회 박동원의 솔로포로 영패를 면했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0 - 5 한화 이글스
한화가 삼성을 꺾고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선발 김범수가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을 따냈다. 초반 0의 행진을 깬 쪽은 한화였다. 6회 2사 1,2루에서 호잉의 스리런으로 앞서갔고, 7회 김태균의 적시타, 상대 실책에 힘입어 2점을 추가했다. 삼성이 만회점을 내지 못하며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문학 ▶ 두산 베어스 0 - 3 SK 와이번스
SK가 연이틀 두산을 꺾고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선발 문승원이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거둔 가운데, 타선이 2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김성현의 땅볼로 선취점을 냈다. 5회 최정의 투런으로 3점 차로 달아났다. 8회 서진용, 9회 하재훈으로 불펜을 이어가며 두산 타선을 묶은 결과 승리를 거뒀다. 두산 최원준은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수원 ▶ NC 다이노스 7 - 6 KT 위즈
NC가 KT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분위기는 KT가 좋았다.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5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NC가 경기 중반 뒤집었다. 5회 김태진의 3점포로 추격했고, 6회 이상호의 적시타, 박민우의 희생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 한 점씩 나눠가지며 1점 차가 유지됐고, 원종현으로 9회를 막아내 길었던 7연패를 마감했다.
잠실 ▶ KIA 타이거즈 3 - 2 LG 트윈스
KIA가 LG 상대로 전날의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차명진이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1회 터커의 땅볼로 선취점을 낸 뒤, 최형우의 투런으로 3점 앞섰다. LG가 2회와 6회 한 점씩 따라붙었지만, KIA 불펜이 뒷문을 걸어잠그며 1점 리드를 지켜냈다. LG 선발 류제국은 휴식 후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빈타에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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