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치 힐(LA 다저스)의 부상으로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이 불확실해졌다.
리치 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왼쪽 팔뚝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회를 소화한 뒤 2회 시작 전 팔뚝에 이상을 느꼈다.
이후 불펜진이 대거 투입하며 9-2 승리를 거뒀지만 다음 일정부터 꼬일 수 있다.
LA다저스는 오는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훌리오 유리아스가 예정돼 있었다. 마에다 켄타가 지난 18일 손등에 타구를 맞으며 한 차례 쉬어가며 임시 선발로 정해진 것. 22일부터 24일까지는 콜로라도 로스키와 3연전이다.
에에 따라 류현진은 오는 23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힐의 부상 결과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류현진이 올스타전 선발로 출전할 확률이 높아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유리아스를 선발로 대체한다면 불펜진의 전력 누수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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