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2.18 07:26 / 기사수정 2006.02.18 07:26
박성준이 팀 동료인 박지호를 3-0으로 물리치며 4번째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에서의 첫 경기. 박지호는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에서 자신이 없어했다. 그래서 회심의 카드를 준비했다. 바로 상대의 입구 쪽에 포지를 건설하고 캐논을 지은 것. 하지만 박성준에게 오버로드로 파악을 당했다. 박성준은 저글링을 모아 캐논을 파괴했다. 그리고 상대의 본진에 공격을 갔으나 이미 캐논이 완성되어있어 저글링을 다시 회군시켰다. 한편 박지호는 11시 지역에 몰래 로보틱스를 건설해 리버로 반전을 꾀했으나 박성준의 저글링 컨트롤에 막혔다. 결국 저그의 뮤탈-저글링 파상공세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러시아워2에서의 경기에서도 박성준은 특기인 공격으로 박지호를 눌렀다. 박지호는 캐논을 건설하며 더블넥서스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투신’ 박성준은 이 모습을 보고 그냥 놔두지 않았다. 히드라를 빠르게 생산하며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도 했다. 그리고 박지호의 넥서스를 캐논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했다. 결국 박지호의 넥서스는 부서졌고 그동안 모인 병력으로 방어라인을 뚫어내며 승리했다.
한번만 져도 또 다시 결승문턱에서 물러나야 하는 박지호는 개척시대에서 가스를 빠르게 올리며 공업 질럿을 활용하려했다. 하지만 박성준의 성큰과 저글링에 막혔고 4게이트에서 나온 질럿-드라군 병력도 히드라에 막히며 패했다.
박성준은 이날 3경기를 30분31초 만에 끝을 냈다. 그리고 온게임넷 승률1위를 이병민을 제치고 탈환하며 4번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임요환이 8강에서 떨어지면서 골든마우스에 가장 근접한 선수가 되었다.
박성준(7시, Z) 박지호(5시, P)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박성준(3시, Z) 박지호(7시, P) 러시 아워2
박성준(3시, Z) 박지호(9시, P) 신한 개척시대
[저작권자] ⓒ기사는 읽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네티즌이 만드는 리얼 스포츠미디어 <엑스포츠뉴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