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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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스타리그] 최연성, 사제대결을 최종전까지 끌어가다.

기사입력 2006.02.04 06:12 / 기사수정 2006.02.04 06:12

이순명 기자
'제자' 최연성이 드랍쉽 운영으로 드랍쉽의 임요환을 격파, 사제대결의 끝은 다음주로 이어지게 되었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2주차
▷ 최연성 1 - 1 임요환
최연성(테란, 12시) 승 <신한 개척시대> 임요환(테란, 9시)

초반부터 최연성은 센터에 8배럭을 시도하면서 강하게 밀어붙이려했다. 임요환은 무난한 선서플이었으나 팩토리를 지으면서 무난하게 벌쳐로 최연성의 초반 푸시를 막아내었다. 그 뒤 최연성은 투팩을 올렸고, 그에 비해 임요환은 레이스쪽 테크를 선택, 초반 클로킹 레이스로 견제를 시도한다.

하지만 최연성이 3시 몰래 멀티를 시도하면서 팽팽했던 양상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임요환은 레이스가 다행히도 일찍 최연성의 3시 멀티를 확인하지만 별다른 견제를 하지 않고 오히려 멀티를 따라가는 선택을 보였다.

그 후 서로 멀티 수를 늘려가던 가운데 먼저 스타포트를 올렸던 임요환보다도 최연성이 더 빨리 드랍쉽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드랍쉽 수에서 약간의 우위를 보이던 최연성은 결국 6시 드랍으로 임요환의 멀티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였고, 임요환은 3시에 대한 견제가 실패하면서 흐름은 최연성의 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임요환의 본진이었던 9시에 들어온 최연성은 한방 병력에 팩토리를 장악당한 임요환은 결국 gg를 선언. 승부는 다음주로 미루어 지게 되었다.

이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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