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2골 1도움' 첼시, 아스널 꺾고 유로파리그 무패 우승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첼시가 아스널을 꺾고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투의 바쿠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아스널을 4-1로 눌렀다. 조별리그부터 1패도 기록하지 않은 첼시는 6년 만에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양 팀은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후반 첼시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4분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지루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 15분 페드로가 아자르의 패스를 받았고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실점하며 무너진 아스널을 상대로 첼시가 득점 행진을 이었다. 후반 20분 지루가 얻어난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아자르가 성공시켜 3-0으로 앞섰다. 4분 뒤 아스널이 이워비의 골로 만회했으나, 아자르가 후반 27분 팀에 4번째 골을 안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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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