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24일 금요일
광주 ▶ KT 위즈 5 - 7 KIA 타이거즈
KIA가 KT마저 꺾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1회 최형우의 투런, 2회 상대 실책과 박찬호, 최원준의 적시타로 3득점해 앞섰다. KT가 3회 1득점, 5회 2득점으로 추격했으나, 8회 터커의 2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8회와 9회 만회점을 냈으나 2점 차 패배를 안았다. KT 알칸타라는 7이닝 5실점으로 전경기 QS 기록을 마감했다.
대구 ▶ 키움 히어로즈 10- 5 삼성 라이온즈
타선이 폭발한 키움이 삼성을 5점 차로 꺾었다. 선발 최원태가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1회 샌즈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 2실점하며 역전당했으나, 5회 김하성의 땅볼, 샌즈의 투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7회 4득점, 9회 2득점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마쳤다. 삼성 선발 헤일리는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사직 ▶ LG 트윈스 5 - 8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LG를 제물로 7연패를 마감했다. LG가 1회 김현수의 적시타, 3회 이형종의 만루홈런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롯데가 2회 전준우의 홈런과 김준태의 적시타, 6회 상대 실책 포함 4득점 역전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8회 강로한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레일리는 5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고 불펜으로 나선 손승락(1⅔이닝 무실점)이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구승민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통산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잠실 ▶ 한화 이글스 4 - 3 두산 베어스
한화가 접전 끝에 두산을 4연패에 몰아넣었다. 1회 송광민의 적시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2점을 먼저 낸 한화는 4회 노시환의 땅볼, 7회 이성열의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두산은 3회 김재환의 적시타, 6회 박건우의 희생타, 오재일의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1점을 결국 좁히지 못했다. 한화 김범수는 5⅓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고, 두산 이현호는 5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창원 ▶ SK 와이번스 4 - 2 NC 다이노스
SK가 승리로 1경기 차 1위를 지켰다. 1회부터 점수를 나눠가졌다. SK가 고종욱, 이재원의 적시타로 3점을 냈고 NC는 노진혁의 적시타, 베탄코트의 희생타로 2점을 만회했다. 1점 차가 깨진 것은 8회였다. 로맥의 솔로포로 2점 차를 만들며 SK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 박종훈은 6이닝 2실점, NC 버틀러는 7이닝 3실점으로 각각 제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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