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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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실점' LG 류제국, 롯데 상대 시즌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9.05.24 20:4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류제국이 5이닝 3실점 피칭으로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류제국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홈런) 4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만루포 포함 5득점하며 첫 승 요건이 만들어졌다.

1회 아수아헤를 2루수 땅볼, 김문호를 투수 땅볼 처리한 후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대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마쳤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허일에게 안타를 맞았다. 1루에서 견제구가 빠지며 한 베이스를 더 내줬고, 강로한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김준태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째를 기록했다. 문규현을 우익수 뜬공, 아수아헤를 삼진 돌려세웠다.

3회 김문호를 1루수 땅볼 처리했고 손아섭의 타구는 유격수 오지환이 유려한 수비로 처리했다. 이대호는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 전준우를 유격수 직선타 처리한 후 허일에게 안타를 맞았다. 강로한의 2루수 앞 땅볼 때 선행주자를 처리했고, 김준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대타 채태인의 타구를 오지환이 또 한번 좋은 수비로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5회 아수아헤, 대타 민병헌을 연이어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에 상대가 더블스틸에 성공했고, 손아섭의 땅볼로 실점했다. 이대호를 사구로 출루시키며 위기가 이어졌지만, 전준우를 1루수 뜬공, 허일을 2루수 땅볼 처리해 5이닝 3실점으로 마쳤다.

6회 마운드는 임지섭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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