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로드 FC 100만불 토너먼트가 막을 내렸다. 권아솔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권아솔은 18일 제주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만수르 바르나위와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의해 1라운드 3분 44초 만에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패했다. 이로써 만수르 바르나위는 새로운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금도 모두 가져갔다.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권아솔은 "감각이 떨어진 건지 잘 못한 건지 부족했던 것 같다. 지금은 만수르가 나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열심히 해서 빨리 도전할 것"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대결을 지켜봐 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욕 많이 해달라. 욕먹어도 싸다"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6월 1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4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의 1차 방어전으로 상대는 '리치' 양해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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