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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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고주원♥김보미, 갈등 기류..."왜 일부러 연락을 안 해"

기사입력 2019.05.16 10:25 / 기사수정 2019.05.16 10:2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연애의 맛' 시즌2 고주원, 김보미의 갈등기류를 내비친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고주원, 김보미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1에서 자작숲 첫 만남 이후 조심스런 데이트를 이어가며 설렘을 증폭시켰다. 더욱 시즌1 말미 김보미가 제주도로 이사를 간 상황에서 두 사람이 서울과 제주의 거리를 딛고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23일 첫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2에는 약 3개월여 만에 고주원, 김보미가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고주원과 김보미가 그동안 쌓인 오해로 서로에게 거리감을 느끼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고주원은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김보미와 오랜만에 만나 기쁜 표정을 한껏 드러냈지만, 김보미는 웃음기 없는 얼굴로 무거운 분위기를 내비쳤다. "왜 일부러 연락을 안 해?"라는 고주원의 질문에 김보미가 눈을 쳐다보지 않은 채 "바빴어요"라는 예상치 못한 짧은 답을 내놓으며 순간 분위기가 경직됐다.

이어 망설이던 김보미가 고주원을 향해 "이 관계를 이어가도 되는 건지"라고 운을 떼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고주원이 "두 번 다시 그런 말 하지 마요"라고 단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겨 위기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헤어진 채 서로 다른 곳에 있는 가운데, 어두운 밤 홀로 강변을 걷던 김보미가 어딘가로 전화하며 "장거리라는 게 처음에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른 느낌인 게 엄청 와 닿고 있다. 민폐 같기도 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고주원 역시 친구들과 김보미와의 문제를 상의하던 중 "몇 편이 더 있는데, 바로 헤어져도 되느냐"는 친구의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다.

작은 오해들과 사소한 다툼으로 사이가 다소 벌어진 고주원과 김보미가 시즌2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리얼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시즌1에 이어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던 고주원과 김보미가 서울과 제주라는 거리 차로 오해가 쌓이면서, 아찔한 순간과 맞닥뜨린다"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해소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시즌2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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