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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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결승전 3세트, 현장 정전 사태로 경기 진행 차질

기사입력 2010.01.23 19:38 / 기사수정 2010.01.23 19:3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의도, 정윤진 기자] MSL 결승전 도중 경기장의 정전사태로 인해 경기가 한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3일 여의도 MBC D공개홀에서 진행된 '네이트 MSL' 결승전 3세트 경기 도중, 현장에서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 경기는 물론, 생중계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MBC게임 측에서는 재빠르게 매직 스튜디오로 들어가 사태 수습에 나섰고,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는 정확한 원인 분석 이후 강미선 심판이 무대에 올라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마쳤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지금까지의 경기 진행 상황과 자원 상황 등을 고려해 이제동의 우세승 판정을 내렸다.

MBC게임은 방송 재개 후 자막을 통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경기 진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전 사태의 정확한 원인으로는 이영호의 경기석 옆에 설치되어 있던 온풍기의 과열로 인해 전원이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SL 결승 3세트 도중 일어난 정전 사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한국e스포츠협회 강미선 심판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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