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6일 금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톰슨) - (이영하) 두산 베어스
둘 중 한 팀은 연패 탈출을, 한 팀은 3연패를 하게 된다. 전날 우천취소로 휴식을 취한 롯데는 김원중 대신 톰슨을 내세웠다.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4경기 '퐁당퐁당'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톰슨은 두산을 처음 만난다. 3경기 연속 승리를 올린 이영하는 지난해 롯데전에 선발 한 번 포함 4번 나와 평균자책점1.42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대구 ▶ LG 트윈스 (배재준)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LG는 3연승 후 휴식을 취했고, 삼성은 휴식 후 2연패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배재준과 백정현 모두 앞선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배재준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키움전에서 5이닝 3실점을, 백정현은 17일 키움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 ▶ SK 와이번스 (문승원) - (김민) KT 위즈
KT가 SK의 5연승을 막고 2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KT 김민은 직전 등판이었던 롯데전에서 8이닝 2실점에도 첫 승을 올리지 못했다. SK 문승원은 NC를 상대로 4경기 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KT전 5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다. 이날은 누가 웃을 수 있을까.
고척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KIA가 8연패 수렁에 빠진 가운데 양현종이 우천취소로 하루를 더 쉬고 9일 만에 등판한다. 양현종은 17일 롯데전에서 팔에 타구를 맞고 4이닝 3실점으로 내려왔다. 팀의 8연패, 자신의 4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키움 이승호는 앞선 5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팀의 3연승을 정조준한다.
창원 ▶ 한화 이글스 (김범수) - (이재학) NC 다이노스
전날 우천취소로 휴식을 취한 두 팀, NC는 25일 선발이었던 이재학을 그대로 등판시키고, 한화는 김범수 뒤로 이태양을 1+1 선발로 붙일 예정이다. 김범수는 올 시즌 NC전에 구원으로만 한 번 나와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재학은 지난 대전 한화전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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